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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댕's MUSIC/HIPHOP

빈첸(Vinxen)-필요도 가사/ 해석/ 리뷰 [가수 본인도 못듣는 황당 19금 노래;;]






고등래퍼 출신 래퍼 중 다섯 손가락 안에 들만큼 성공한 래퍼 중 한 명인 빈첸 




빈첸은 일단 가사 자체가 남들과는 전혀 다른 음악을 하기 때문에 

그거 자체만으로도 음악 들어볼만 하다




그리고 심지어 들어볼만한 정도가 아니라 개 좋다. 

가사 보면 빈첸 옆에 늘 따라다니는 연관검색어인 자해 


자해에 관한 언급이 있는데 그 때문인지 발매 되고 한참의 시간이 흐른 후 

19금으로 전환이 되어버렸다. 





가수 본인이 19살 미성년자라 본인 아이디로는 본인 노래를 못듣게 되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황당



난 자해해본 적 없지만 우울하다는 다른 사람들 못지 않게 우울의 끝을 경험해봤음 

어쩌면 지금도 진행중인지도 모름 그래서 그런가 빈첸 음악이 나한테 위로가 되더라 





자극적이기 따로 없는 자해 자살같은 단어가 들어있어도 거부감 없이 받아들일 수 있었다. 

요즘 와서는 굳이 음악 듣는데 그런 이야기 듣고싶지 않아져서 잘 안듣지만 분명히 

유일한 가사임이 틀림 없음





그래서 응원하고 싶다 가사 쓰는거 보면 그냥 우울한 미친놈이 아니라 상처입은 여린 아이라는게 

느껴져서 보듬어 주고 싶다. 내가 그럴 처지는 아니지만 누군가가 그 역할하고 이젠 전보다 

행복해졌다 하지만 그래도 내 맘이 그렇다. ㅋㅋ




키드밀리한테 디스 당한 것도 너무 동네북이고 쇼미더머니777에서 쿠기가 빈첸 언급한것도 존나 동네북 언론 매체도 자해 유행 책임전가 ㅋㅋㅋ진짜 썩어돌아간다고 생각함




자해가 유행 아닌 유행을 타게 된 것은 청소년들의 우울한 정서를 어른들이 시스템이 보듬어주지 못한 결과로 언젠간 터질 일이었는데 그게 마침 인기 프로그램의 10대 래퍼라는 사람이 우울함을 노래하니까 





거기에 감정 이입하게 돼서 일이 그렇게 된거지 그게 빈첸탓? 이러니 세상이 환멸 남 

어른들은 반성하고 미안해 하는게 아니라 빈첸 노래에 19금 걸어서 못듣게 함ㅋㅋㅋ



어른들은 무능해서 상황을 해결하려는 노력없이 억제하고 봉쇄하려 함 






이런 부분이 너무 아쉽다. 우리나라 나름 선진국이잖아.. 근데 행복지수는 무지 낮잖아 

왜 낮은지 단편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라 생각함 














빈첸(Vinxen)- 필요도 가사



  • 넌 날 알 필요도 없고 날 싫어해도 돼 
    넌 날 알 필요도 없고 날 사랑해도 돼 
    넌 날 알 필요도 없고 날 증오해도 돼 
    넌 날 알 필요도 없고 날 질투해도 돼 
    중첩되는 stress 
    답 안 나오는 문제 다시 guess 
    더 필요 없어 
    brain 속에 guest 
    아프지 않을 자살을 chase 
    뒤질 용기 없이 죽고 싶단 말을 
    반복하는 f*ck boy 
    gotta treat me sharp 
    이 씨발놈 행복할 가치 없어 
    you don’t even know 
    내 상태에 대해 
    you don’t even know 
    내 멘탈에 대해 
    you don’t even know 
    내 팔 칼빵이 
    몇 줄 인지와 그어버린 배경에 대해 
    you don’t even know 
    우리 엄마에 대해 
    you don’t even know 
    우리 아빠에 대해 
    you don’t even know 
    나란 씹새끼가 
    우리 예쁜 엄마를 울린 횟수에 대해 
    좆같아도 참아야지 받은 건 
    두 배로 갚자 했잖아 
    다행인건 도피처가 
    음악이라서 관둘 일 없어 
    내 덕에 래퍼에 대한 편견 깼다는 
    팬들에 메시지 감사해 
    힙합 대중화x 치고 방송o 
    이두개를 바꾸는게 
    내 목표인듯해 
    비웃어 마음껏 
    비웃음 당하는 
    목표=꿈이라 배웠어
    학교 뛰쳐나와서 배웠어 
    그 분 음악에서 배웠어 
    I’m still learning about myself 
    나도 나를 모르는데 
    너흰 이 사람을 꽤나 잘 아나 봐 
    now tell me who the fuck i am 
    넌 날 알 필요도 없고 날 싫어해도 돼 
    넌 날 알 필요도 없고 날 사랑해도 돼 
    넌 날 알 필요도 없고 날 증오해도 돼 
    넌 날 알 필요도 없고 날 질투해도 돼 
    넌 날 알 필요도 없고 날 싫어해도 돼 
    넌 날 알 필요도 없고 날 사랑해도 돼 
    넌 날 알 필요도 없고 날 증오해도 돼 
    넌 날 알 필요도 없고 날 질투해도 돼 
    악플 하나하나에다 
    열불 내는 게 내 취미라지 
    아주 한심하기만 한 
    내 꼬라지 어디 숨기 바뻐 
    내 뺀 꼬랑지 
    유리 멘탈 지키며 keep going 
    어디로 튈지 몰라 beat coin 
    처럼 불규칙해도 어쩌라고 
    i gotta go straight to this way 
    다 fuck it 
    you don’t even know 
    무대가 좋다고 알바비를 
    꼴아 박고 섰던 
    geek 부터 mhood까지 
    돌아가는 길에 허탈함을 느꼈어도 
    그 새벽에 뱉은 가사에 대해 
    you don’t even know 
    아무리 *같애도 
    손 빌리기 싫어 
    테이블 밑에 들어가서 
    걸레질을 하던 
    때의 그때의 때의 나도 
    모르면서 뭘 안다고 
    함부로 아가리 놀려 f*ck it 
    어제의 내가 싫듯이 
    내일이 되면 또 지금 
    날 혐오하겠지만 괜찮아 
    이제 엄마 아빠 용돈 
    아들이 줄 수 있어 괜찮아 
    내 걱정은 하지 말고 
    날 욕하는 사람 봐도 
    별 생각은 말고 아들은 정말로 
    괜찮아 어제도 오늘도 
    팔을 다시 그엇긴 해도 
    사람들이 무서워 
    가면 들춰보면 
    나올 본심들이 역겨워 
    역경 다음 역경 또 fuck it 
    매일이 벼랑 끝에서 
    앉아있는 기분 
    끊어버리면 다음은 무 
    불운의 사고를 기도하며 
    다시 move 
    지하 방에서 메세나 폴리스까지 
    Keep It F*ckin Flexin 
    i gotta go hard ya 
    넌 날 알 필요도 없고 날 싫어해도 돼 
    넌 날 알 필요도 없고 날 사랑해도 돼 
    넌 날 알 필요도 없고 날 증오해도 돼 
    넌 날 알 필요도 없고 날 질투해도 돼 
    넌 날 알 필요도 없고 날 싫어해도 돼
    넌 날 알 필요도 없고 날 사랑해도 돼
    넌 날 알 필요도 없고 날 증오해도 돼
    넌 날 알 필요도 없고 날 질투해도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