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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댕's MUSIC/ETC

혁오-Gang Gang schiele 가사/해석/리뷰 [동성애부터 통일까지 세상을 바라보는 혁오의 눈]

나만 알고 싶은 밴드에서 음원차트를 장악하게 된 밴드 혁오 
이미 유명하지만 워낙에 탁월한 음악성 그리고 탄탄한 앨범 구성에 대해 너무 소개하고 싶었다



필자는 물론 그 나름대로의 매력이 있다지만 케이팝이나 발라드 장르는 절대 일부러 찾아서 듣지는 않는다. 케이팝은 다분히 상업적이며 발라드는 큰 변화를 기대하기 어려운, 직구를 던지는 장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듣는 재미가 없다. 

국어시간에 배우듯이 우리 민족 특유의 정서.. '한의 정서' 그 놈의 한의 정서.....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전세계에서 거의 유일하게 발라드라는 장르가 메이져 장르인 나라이기도 하다. 거기에 한국을 알리는 대표적인 문화인 케이팝 그 두가지가 음원 시장을 거의 다 먹고있다.



서론이 길었는데 그런 실정임에도 불구하고 밴드 음악이 멜론 차트에 입성을 하여 오랜 기간 유지를 한다는 것은 밴드 혁오였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한국 특유의 보편적 정서와는 다른 음악임에도 많은 사람들이 혁오의 음악을 찾는다는 것 자체가 그 음악에 감동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내가 다 뿌듯하고 너무 좋은 현상이라고 생각된다.

음원차트 순위권에 오른 곡들은 장르가 너무 편향되어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을 개인적으로 아쉽게 보고있다. 
음악은 다양해야 한다. 그래야 발전이 있을 것이다. 

킬링파트라며 어거지식으로 중독성있는 부분을 만들어내려 다분히 노력하시는 프로듀서님들.. 그런 음악도 그 음악 나름의 맛이 있는건 인정하지만 대중성과 상업성 외 아무것도 따지지 않고 돈에 눈 멀어 만든 음악은 듣기가 싫어진다

(이거 약간 홍대병 말기인가..? 
예 인정합니다 하지만 사람마다 생각은 다르니까요 뭐 그리고 대중적인 음악은 내가 굳이 찾아 듣지 않아도 티비나 길거리에서 알아서 틀어주니까 나는 내가 좋아하는 가수의 음악을 찾아 듣겠다.)


24 : How to find true love and happiness
아티스트 혁오(HYUKOH)
발매일 2018.05.31.


2018년 05월 31일에 발매된 

24 : How to find true love and happinese

1. Graduation
2. 하늘나라
3. Love Ya!
4. Citizen Kane 
5. Gang Gang Schiele
6. Goodbye seoul

총 6곡이 수록된 EP 앨범이다. 



그 전에 냈던 앨범들의 주제가 염세주의 였다면 
이번 앨범은 진짜 사랑과 행복을 찾기 위한 여정이 담겨있다. 




타이틀곡인 3번 트랙의 Love Ya!는 사랑을 주제로 한 곡인데 뮤직비디오를 보면 다양한 커플이 나온다. 동성애 이성애 구분 없이 사랑은 사랑이라는 이야기다. '겁먹지 마 내가 곁에 있어줄게' 라고 속삭여주는 목소리 하나로 설레는데 저런 멋진 의미까지 내포한 곡이라 생각하다보면 오혁을 사랑하지 않을 수가 없다. 


5번 트랙은 통일에 관한 이야기로 가사에 등장하는 '오랜친구'를 북한 주민들로 대입해 듣다보면 그야말로 감동이다 

개인적으로 통일은 주변 국가들이 막기 때문에 현실적인 문제로 인해 못하고 있는 것이지 그런 요인들이 사라지거나 그 요인들을 무시할 수 있을만큼 한국이 성장하게 되면 너무나도 당연하게 해야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첫번째로 같은 한국말 쓰는 북쪽 한국사람 남쪽 한국사람이기 때문에 한민족이기 때문에 이루어져야 하고
두번째는 경제적으로 큰 이익이기 때문에 정치적인 내용을 떠나서 현실적인 도움이 될것이기에 통일은 돼야한다. 


참.. 이런 음악이 박근혜 정부때 였다면 발매 후에 블랙리스트에 이름적히고 무한도전에는 나가지도 못했을텐데 새삼 대통령이 바뀌니 세상이 바뀐다는 걸 느낀다. 

정치를 떠나 통일을 떠나 종전에 다가선 점을 비난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테니까 ㅎㅎ 





잠깐 이야기가 딴 길로 샜는데 그 외에도 
2번 트랙은 선한 일을 해야만 천국에 간다는 어른들의 이야기를 꼬집어내며 동요의 가사를 바꾸어서 부르는 재미있는 곡이다. 


확실히 이런 해석의 여지나 담긴 속 뜻이 있는 곡들은 질리지 않고 계속 듣게 되는 것 같다. 

아무래도 뻔한 사랑 노래 감정 쥐어 짜는 노래보다 주제가 참신하니까 당연하지 않을까 싶다 

개인적인 바램으로 역주행 됐다하면 다 발라드만 되던데 밴드 음악이나 그 외 다른 장르의 음악들도 꼭꼭 역주행되는 사례가 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차트 조작은 절대 사절!




Hello my dear old friends 
I’m truly begging, sorry 
For their sorrow
With my sorrow

Have you seen my old friends?
They told me “We’re heading somewhere”
In their white robes
Over the fake iron wall

Hello my dear old friends
Is there any fine ending?
Every road leads to an end
Yes, we all know this will end

Through these years
Some rush off to the golden palace
In their white robes
Time and tide, through the wall

So sad I can’t say that I’m sad
Talk cheap, smoking bitter
정말 미안합니다

Wind flows from the left remains in right
Just finished to build my wings
See you I’ll be there

Just a day
Perhaps it’s a hard day
Somehow it’s one day
And I would say ME-AN

Just a day
Perhaps it’s a hard day
Somehow it’s one day
And I would say ME-AN

Dear my old friends 
Who believe in their pray helps the sunrise
It embraces from coast to coast
Pours south to the north

Both ears are covered
“Oh, now you can hear yourself”
You are like that so am I
Stay beautiful through the wall

So sad I can’t say that I’m sad
Talk cheap, smoking bitter
정말 미안합니다

Wind flows from the left remains in right
Just finished to build my wings
See you I’ll be there

Just a day
Perhaps it’s a hard day
Somehow it’s one day
And I would say ME-AN
Just a day
Perhaps it’s a hard day
Somehow it’s one day
And I would say ME-AN
Just a day
Perhaps it’s a hard day
Somehow it’s one day
And I would say ME-AN
Just a day
Perhaps it’s a hard day
Somehow it’s one day
And I would say ME-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