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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댕's MUSIC/HIPHOP

릴러마즈(leellamarz)-Sell it (feat. 제네더질라) 가사/해석/리뷰 [2019 국힙 다작 타이틀은 따놓은 당상]


2018년도 다작타이틀 먹어간 키드밀리 다음 내년 작업킹은 누구던지 릴러마즈라고 다 인정하게 될 것 같다.

올해 낸 앨범만 14개니까 말 다 했다.
물론 디지털 싱글이나 선공개곡 형식으로 된 것까지 포함한 갯수지만 그거 고려해도 충분히 많다.

릴러마즈라는 래퍼가 있다는 것을 처절하게 열심히 알리고 있는 주목받을 만한 가치가 있는 준비된 인재라고 생각한다.


인스타에 구경을 해보면 음대에 바이올린을 전공한 것 같던데 음악성이 워낙에 타고났었나보다 싶었다.






난 이 사진이 이상하게 축구 선수 이승우가 떠오르기도 하고 멋있더라

인스타 피드 보면 엄청나게 많은 사진들이 있어서 어떤 사람이고 2년정도의 시간을 어떻게 보내왔는지 대충 볼 수 있었는데

바이올린과 힙합 그리고 앨범 준비로 도배된 사진들을 보면서 참 대단한 사람이구나

꿈을 위해서 자기자신을 몰아붙이는 바쁘게 사는 습관이 들어있는 사람이구나

멋있다. 닮고싶다 나도 열심히 살아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전체적인 앨범을 들었을때의 내 감성평은 일단 너무 놀랍다

왜냐하면 곡 하나하나의 장르가 전부 다르고 앨범의 퀄리티가 너무 높고 곡마다 그 곡에 대한 해석(플로우)가 전혀 달라져서 놀라울 수 밖에 없었다.

음악적인 스타일도 과격하지 않고 잔잔하고 듣기편한 음악들을 위주로하는 것 같아서 취향저격 당한 것 같다.

난 이 사람이 빈지노급이라고 생각한다
빈지노만큼은 못크더라도 나한텐 빈지노 이상의 거물의 음악을 듣는 것과 비슷한 느낌이 든다.. 너무 좋고 팬이다 난






내가 추천하는 곡인 sell it이라는 곡의 내용은 자신의 감정을 팔아서 음악을 만들어낸다며 열심히 일하는 자신의 모습에 대한 내용인데

믹싱, 플로우, 곡 구성, 완성도, 피쳐링 등 흠잡을데가 없이 다 좋다.

내 생각엔 이 분은 인성이 된 분 같다.
단기간에 작업물을 이렇게 많이 뽑아내고, 또 유명래퍼들을 섭외해내기가 쉽지 않았을텐데 일이 이렇게 빠르게 진행된다는것 자체가 인복이 있다는 것이다.

그 인복이라는게 본인이 만들어가는 것이기 때문에 그러한 능력치 또한 장점으로 인정해주고 싶음.








예전에 네이버 메인에서 위너의 밀리언즈가 음원차트 1등을 했다는 기사가 있었는데, 내가 잘못읽고

릴라마즈가 음원차트 1등 했다는 걸로 잘못읽어서 0.5초 동안 놀랐던 적이 있다.

그래서 그 날 아무 생각없이 그 얘기를 디엠으로 보냈었는데 답장은 오지 않았다.

 
ㅋㅋㅋㅋ릴라마즈는 어디의 레이블 소속인지 라던지 혹은 어디에 들어갈 예정인지 등등 궁금한게 많은데 그런건 물어보면 알려주려나.

나중에 시간날때 궁금한거 또 디엠 보내봐야지.





내 감정을 팔아서 나는 밥을 또 먹어
밥을 먹고 사람을 만나고 다시 걸어
작업실에 오는 길에 비가 와서 젖은
옷을 털고 메모장을 키고 mic 앞에 섰어

내 감정을 팔아 팔아 팔아 오늘도
내 감정을 팔아 팔아 팔아 오늘도
내 감정을 팔아 팔아 팔아 오늘도
내 감정을 팔아 팔아 팔아 오늘도


내 감정을 팔아 팔아 팔아 오늘도
싸게 싸게 줄 테니까 주는 대로 먹어
We just livin life 어디로 가는진 don’t know
수백 번 말한듯한 말은 i don’t give a fuck
다 좋아하는 지폐 그걸 미워해 봤어
다 좋아하는 자리 거기서 난 떠났어
1 for the music 지키잖아 내가 있을 곳
봄에 만개해야 하는 SAKURA 내 꽃
이건 너무 슬픈 일인데 그게 내 직업
이제는 노래 한 곡도 감상을 못하지 뭐
분석이 일이 됬고 나는 걸어대지 최면
권태를 느낄지도 이겨내야 하지 매번


내 감정을 팔아서 나는 밥을 또 먹어
밥을 먹고 사람을 만나고 다시 걸어
작업실에 오는 길에 비가 와서 젖은
옷을 털고 메모장을 키고 mic 앞에 섰어

내 감정을 팔아 팔아 팔아 오늘도
내 감정을 팔아 팔아 팔아 오늘도
내 감정을 팔아 팔아 팔아 오늘도
내 감정을 팔아 팔아 팔아 오늘도


내 감정을 팔아 팔아 팔아 집에 돌아오면 sold out
누굴 위해서 이러는 지도 몰라
why can't you see
livin like a 상인 cuz we everyday sell it
작년에 왔던 각설이처럼 나
죽지도 않고 또 와서 또 팔어
이젠 돈맛을 살짝 보는 중야
만약 더 팔지 않는다면 나는 못 살어
바닥에 널브러뜨린 옷을 다시 입어
누구를 만나서 또 팔아대지 이 밤을
예 내일은 더 멋진 걸
만들어서 내놓아야 하지 뭐
예 예 눈물이 나면
그걸 가사로 적어
어쩌겠어
예쁘게 포장해서 또 팔어


내 감정을 팔아서 나는 밥을 또 먹어
밥을 먹고 사람을 만나고 다시 걸어
작업실에 오는 길에 비가 와서 젖은
옷을 털고 메모장을 키고 mic 앞에 섰어

내 감정을 팔아 팔아 팔아 오늘도
내 감정을 팔아 팔아 팔아 오늘도
내 감정을 팔아 팔아 팔아 오늘도
내 감정을 팔아 팔아 팔아 오늘도